IL CONTE: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냐 창립자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1892년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에 위치한 산골의 작은 마을 트리베로에서 탄생했습니다. 1910년, 그는 개척정신과 아름다움에 대한 안목을 바탕으로 제냐의 울 공장 Il Lanificio를 세웠습니다. 그는 장인정신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단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었습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의 번영과 산업과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는 조화를 꿈꿨습니다.
Il Conte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주변 경관을 비엘레스 알프스에 위치한 100km² 자연보호 구역인 Oasi Zegna로 변모시켰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책임감, 자연에 대한 존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헌신을 바탕으로 그는 기업가로서의 업적 뿐만 아니라 자선가 겸 토지 관리인의 역할을 인정받아 ‘몬테 루벨로 백작(Count of Monte Rubello)’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제냐는 완벽한 이탈리아의 장인정신과 섬유 전문성, 개척정신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각 컬렉션은 혁신과 품질, 책임, 산업, 지역사회, 자연이 함께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같은 창립자의 가치를 선보입니다. 제냐의 ‘미래를 향한 여정(Road To Tomorrow)’은 한 세기가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비전에서 영감을 받아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여정을 이끌어 갑니다.
1910–1960
초기 수십 년 간 제냐는 원단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최고급 섬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장인정신과 혁신, 책임을 향한 정신은 이처럼 회사의 DNA가 되어 진보와 보전 사이의 균형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1960–2000
1900년대 후반에 걸쳐 제냐는 Su Misura 서비스와 같은 혁신을 도입하며 직물 분야를 고급 남성복으로 폭 넓게 전개함에 따라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1963년, 제냐 창립자는 호주에 에르메네질도 제냐 트로피 어워드를 창설했습니다. 이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울을 찾기 위해 양모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안된 권위있는 시상식입니다.
오늘날 제냐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호주에서 최고의 울을 조달하여 최상급 울인 Vellus Aureum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지난 몇 년 간 현지 패밀리 기업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 온 제냐는 항상 이탈리아의 헤리티지와 타협하지 않는 품질이라는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2000—현재
제냐의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과 Fashion Pact 같은 국제적인 이니셔티브 약속을 통해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장이 펼쳐졌습니다. 아트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Alessandro Sartori)의 지휘 아래 제냐는 컨템포러리 비전을 받아들이고 Oasi Zegna와 더 넓은 세계를 잇는 상징적인 232 로드를 통해 새로운 길로 나아갑니다.
현재 이러한 헤리티지는 기억을 넘어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11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Born In Oasi Zegna 책 제작부터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개성이 깃든 존 터투로(John Turturro)의 목소리 콜라보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제냐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또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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